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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전북 유스 출신 최준재 '슬로베니아 1부 NK크르스코 이적'..."좋은 기회, 최고의 결과로 증명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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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전북 유스 출신 최준재 '슬로베니아 1부 NK크르스코 이적'..."좋은 기회, 최고의 결과로 증명하겠다"
  • 박종혁 기자
  • 승인 2019.03.08 0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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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유스 출신 최준재 NK 크르스코 이적.<사진=NK크르스코>

[KNS뉴스통신=박종혁 스포츠 전문기자] 전북현대 U-18 유스 영생고 출신의 최준재(24)가 올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유럽 슬로베니아 1부 NK 크르스코 계약을 했다고 7일 조한수 에이전트가 알려왔다.

연령별 국가대표를 경험한 최준재는 180cm 78kg의 탄탄한 체격을 자랑한다. 프로산하 유스 출신답게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지치지 않는 체력을 바탕으로 공수를 넘나드는 폭주기관차에 비교되는 윙백이다. 측면을 지키는 동시에 상대의 측면을 파고드는 환상적인 오버래핑과 특히 정교한 '택배 크로스'는 팀 승리를 견인한다

최준재는 과거에 NK 흐르바츠키 드라고볼야치(NK Hrvatski Dragovoljac) 크로아티아 2부 리그, 비옐로 브르도(NK BSK) 크로아티아 2부리그, 첼릭 제니카 (보스니아 1부팀)에서 경험을 쌓았고 슬로베니아 NK KRSKO로 이적하며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중원대학 졸업 후 도전을 위해 유럽으로 테스트를 떠났고 크로아티아에서 제주유나이티드로 이적한 정운 선수를 키운 감독 밑에서 훈련을 받으며 프로에 데뷔했다. 쉽지 않은 유럽이라는 무대에서 본인의 가치를 증명하려한다.

유럽에서 환경과 언어 때문에 힘든것이 현실이지만 프로가 되기위해선 빠르게 적응해야한다. 대다수 선수들이 적응하지 못하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다.

한편 KNS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최준재는 "현재 좋은 기회가 찾아왔고, 이 기회를 최고의 결과물로 만들어 내기 위해 팀에 빨리 적응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언젠가는 K리그로 돌아가 경력을 이어가고 싶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이적 소감을 전했다.

박종혁 기자 jonghyuk0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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