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0:08 (토)
전국 항만 16개소 재개발대상지 지정
상태바
전국 항만 16개소 재개발대상지 지정
  • 김덕녕 기자
  • 승인 2012.04.05 14: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노후․유휴(遊休) 항만시설과 준설토 투기를 통해 새로이 조성된 항만부지에 대한 항만재개발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항만재개발기본계획 수정계획”을 관계부처 및 해당지자체 협의와 중앙항만정책심의회 심의를 거쳐 6일 확정․고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고시하는 수정계획은 지난 ‘07.10월 최초 수립된 항만재개발 기본계획을 매 5년마다 타당성을 검토해 변경하도록 한 항만법령에 따라 수립되었으며 주요변경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전국 57개 항만을 대상으로 노후․유휴화, 대체항만 확보여부, 재발잠재력 등을 조사하여 재개발대상 16개소로 확대했다.

이번에 추가된 4개 (인천 내항 1․8부두, 부산항 자성대부두, 부산항 용호부두, 서귀포항) 재개발 대상지는 주변지역에 신항이 개발되거나 기존 항만기능 개편되어 재개발이 필요한 지역이다.

종전에 지나치게 세분화된 토지이용계획을 지역여건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하고, 사업자의 창의성이 충분히 발휘되도록 지구 내 도입가능시설을 제시한 포괄적 지구로 수정했다.

또한 구체적인 토지이용계획 수립 시, 항만지역의 특성을 반영하여 연안지역에 공원․녹지 등 친수시설을 설치하고 배후도심지역과 연계개발하며 ‘항만재개발 경관가이드(‘11.10.17 제정)’에 따라 아름답고 쾌적한 경관계획을 반영토록 했다.

국토해양부는 이번 항만재개발 수정계획이 확정․고시됨에 따라 현재 활발히 추진 중인 부산북항 재개발사업 이외 재개발지역도 지역여건에 따라 지자체, 민간사업자 등 사업자의 창의성이 적극 발휘되어 항만재개발사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