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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의 공적개발원조 규모 13.2억 달러, 세계 1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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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의 공적개발원조 규모 13.2억 달러, 세계 17위
  • 박봉민 기자
  • 승인 2012.04.0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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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봉민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의 공적개발원조(ODA) 규모는 전년대비 약 1억 5,000만 달러 증가한 13억 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4일(현지시각)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2011년 OECD 개발원조위원회(DAC) 회원국의 공적개발원조(ODA)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공적개발원조 총규모와 국민소득대비 비중 모두 전년에 비해 한 계단씩 상승해 세계경제 침체 속에서도 한국의 ODA 확대 추세는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우리나라의 공식 공적개발원조 통계기관인 수출입은행은 “OECD 개발원조위원회 23개 회원국 중 16개국의 공적개발원조 규모가 감소한 가운데 2006년 이후 5년 연속 증가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수은이 발표한 지난해 OECD 개발원조위원회 회원국 공적개발원조 실적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공적개발원조 규모는 23개 회원국 가운데 전년도 18위에서 한 계단 상승한 17위를 기록했으며 경제규모 대비 공적개발원조 수준을 나타내는 ODA/GNI 비율은 전년과 같은 수준인 0.12%로 전년대비 한 계단 상승한 22위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 총 원조규모를 우리 국민 1인당으로 환산하면 2만 9994원으로, 전년도보다 2,264원이 증가한 수준이다.

한편 공적개발원조 지원규모 상위 5개국은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 일본이며 UN이 제시한 ODA/GNI 비율 목표치인 0.7%를 넘어선 국가는 덴마크,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노르웨이, 스웨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봉민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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