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영국 수도 런던에서 5일 소형폭발물(IED) 3개가 다른 곳에서 발견돼 경찰 테러대책반이 수사를 시작했다.발견된 장치는 소규모의 화재를 일으키는 능력이 있었던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런던 경시청(Metropolitan Police, Scotland Yard)에 의하면 패드가 딸린 봉투가 들어간 수상한 소포가 히드로 공항(Heathrow Airport)에 인접하는 오피스 빌딩과 워털루(Waterloo)역의 우편집배실, 런던 시티 공항(London City Airport)에 가까운 오피스에서 각각 발견되어 소형폭발물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소포는 모두 A4사이즈의 흰색 봉투였고 안에는 다른 노란색 패드가 달린 봉투가 들어 있었다.
경찰에 따르면 히드로 공항 북쪽 활주로와 가까운 컴퍼스센터(Compass Centre)에 보내진 소포를 직원이 열자 "소포의 일부가 탔다"고 한다. 경찰은 "이 장치는 개봉시에 소규모의 화재를 일으킬 능력이 있는 것 같다"라고 해 관련성이 있는 사건으로 조사를 진행시키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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