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양균 기자] 화천군이 지역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해 자녀성장 지원사업을 올해도 변함없이 추진한다.

군은 이달부터 연말까지 학령기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미술을 통해 자기중심적 사고에서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가짐,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지원대상은 화천읍권(화천읍, 하남면, 상서면 드림스타트) 드림아동 20명, 간동면 다문화가족자녀 및 드림아동 30명 등 50명이다

 화천읍은 매주 목요일 오후 4시30분부터 화천읍 드림스타트 3층에서 교육이 실시되며 간동면은 매주 금요일 오후 4시30분부터 간동면 바로파로센터 2층에서 교육이 실시된다.

미술교육 프로그램은 자기표현과 외부세계와의 소통강화를 위해 주변 환경의 이미지를 만들어 내기 보다는 그림을 통해 자신의 가치관, 자아 등을 스스로 의도해 상징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화천군은 이 외에도 다문화가족을 위해 집합 한국어 교육, 자녀 방문교육, 사회통합 프로그램, 미용 자격증 시험 지원, 다문화가족 모국 친척 계절근로자 채용 등 매년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다문화가족들도 화천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적응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한편, 화천군에는 현재 모두 144가구의 다문화가족이 거주하고 있다

박양균 기자 gyun32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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