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2억 원씩 최장 10년 간 지원
[KNS뉴스통신=최길우 기자] 경상대학교와 경남과학기술대가 교과부의 ‘공학교육혁신센터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2일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에 따르면 창의ㆍ융합형 공학인재 양성을 위한 ‘공학교육혁신센터지원사업’에 경상대학교를 비롯해 전국 65개 대학이 최종 선정됐다. 5개 권역별 지정에서 동남권에서는 경상대ㆍ부산대ㆍ부경대ㆍ창원대ㆍ경남과학기술대 등 모두 11개 대학이 선정됐다.
교과부는 “이번에 선정된 대학에 대해선 매년 2억 원씩 최장 10년간 지원된다”며 “이 사업의 실수요자인 공대생과 산업체의 만족도와 효과, 요구사항을 조사해 추후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총 10년의 사업기간 중 3기(3+3+4년)로 구분해 사업을 진행하는 동안 각 기별 중간평가를 통해 하위권은 탈락시킨다.
공학교육혁신센터지원사업은 대졸자의 기술수준과 산업계 요구 수준과의 격차로 인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됐다. 1단계(2007년 6월~2012년 2월)에 이어 이번 2단계(2012∼2021년)사업에 선정된 각 대학은 산업계가 요구하는 창의ㆍ융합형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캡스톤 디자인과 현장실습 등 산업체 실무형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하고, 인문ㆍ예술 등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을 시도하게 된다.
최길우 기자 ckw1014@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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