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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이명박근혜 정권 민생대란 4년, 국민사찰 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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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이명박근혜 정권 민생대란 4년, 국민사찰 4년"
  • 김정환 기자
  • 승인 2012.04.04 1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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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정환 기자]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는 4일 천안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충청권 공약을 내보이며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한 대표는 이명박근혜 정권은 민생을 외면한 채 국민사찰만 벌인 정권이라고 비난했다.

한 대표는 "앞으로 일주일 후면 대한민국의 운명이 새롭게 결정된다"며 "이명박근혜 정권 민생대란 4년, 국민사찰 4년의 새로운 심판이 시작된다. 이대로는 안 된다. 이번에는 바꿔야 한다는 게 민심"이라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또 "충청도가 이명박 새누리당 정권 하에서 4년간 참으로 많은 상처를 받았다. 아제는 박근혜 위원장은 거짓말을 이어갔다"며 "지난 4년 이명박 새누리당 정권에서 가장 고통 받은 지역은 충청도다. 새누리당은 세종시를 백지화시키려 했다. 박근혜 위원장이 세종시를 지킨 것도 새누리당이라고 국민을 속여도 되나. 충청도민에게 다시 한번 큰 상처를 입힌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한 대표는 "민주통합당은 충청도민과 함께 울고 투쟁하면서 지키려고 온힘을 다할 것"이라며 "양승조 위원장은 목숨을 걸면서 지켜냈다. 세종시를 지켜낸 것은 충청도민이다. 뿐만 아니라 민주통합당"이라고 주장했다.

더욱이 한 대표는 이날 충청권 공약도 밝혔다.

이에 한 대표는 "세종시의 출범과 정착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정부청사 이전을 차질 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과학비지니스 벨트를 지원하겠다. 대전 R&D의 정부출현기관의 독립성을 보장하겠다"며 "교통망을 적극 확충하겠다. 19대 국회가 열리면 충청도 국회의원과 함께 손을 맞잡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 대표는 "경쟁력 있는 농업을 지원하고, 특히 무작정 FTA에 대해 재협상과 함께 큰 피해를 입을 분야에 대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역 현안사업을 확고하게 추진하겠다.  저희들이 차질 없이 지원하겠다. 충청권의 혁신도시, 기업도시, 오송 의료단지, 청주공항, 장진항 활성화 등 지역현안사업을 확고하게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정환 기자 k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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