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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개인택시조합 새마을금고 이사장 당선자, 금품살포 혐의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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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개인택시조합 새마을금고 이사장 당선자, 금품살포 혐의 입건
  • 도남선 기자
  • 승인 2019.03.04 1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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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경찰청 청사 전경.<사진=KNS뉴스통신DB>

[KNS뉴스통신=도남선 기자] 부산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부산개인택시조합 새마을금고 이사장 A씨(64)에 대해 지난 선거에서 금고 대의원에 금품을 살포하고 당선된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 20일 실시된 제9대 개인택시조합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에서 당선될 목적으로 선거운동 중 이사장 선출권한이 있는 대의원 수십여명에게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살포하고 이사장 선거에 당선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같은 첩보를 입수한 뒤 지난 2월 26일 A씨의 사무실과 주거지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과 관련자 상대 조사 후 A씨의 혐의를 입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개인택시조합 새마을금고는 임기 4년의 이사장, 부이사장, 이사 12명의 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대의원은 139명, 조합원은 1만7750명, 금고 총자산은 2500억원에 달한다.

 

도남선 기자 aegookj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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