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민영 기자] 서울대학교 ‘농식품 경영·유통 최고위과정(AAMP / 주임교수 임정빈)’이 제8기 교육생을 다음달 21일까지 모집한다. 이 과정은 서울대가 농식품 유통관련 전문분석기관인 농식품신유통연구원(원장 김동환)과 함께 농식품 최고경영자(CEO)를 육성하기 위해 개설한 국내 최고 수준의 CEO과정이다. 이 과정에 대해 입학관계자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 교육과정은 농식품 산업분야 CEO가 갖춰야 할 경영관리 능력 배양과 국내·외 성공사례 분석을 통한 벤치마킹을 목표로 교육합니다. 주요 입학 대상은 생산자단체, 농업관련 법인, 식품업체와 농식품 관련 생산·제조·유통·수출업체, 농업 관련 공기업 등의 대표 또는 임원들입니다. 이 밖에도 농업분야에 종사하는 중앙부처 또는 지방정부 공무원, 농민 등도 해당됩니다. 실질적으로 농식품 분야에 종사하거나 관심이 있다면 소정의 입학 절차를 거쳐 교육의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교육은 3월 28일부터 시작해 12월 초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에 4시간씩, 서울 관악구에 있는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 진행된다. 입학 희망자는 3월 21일까지 소정의 지원서·자기소개서·재직증명서 등 양식을 갖춰 이메일(담당 이혜민 yamsang7@snu.ac.kr)이나 팩스·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서 양식은 농식품신유통연구원 홈페이지(www.newma.re.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졸업생 유태호 씨(제7기·HS그룹 회장)는 ‘임정빈 교수를 비롯한 훌륭한 교수들과 이 분야 최고의 CEO들이 함께 토론하고 친교했던 일이 유익했던 것 같다’며, ‘좋은 인맥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됐고, 좋은 정보를 공유하는 세미나, 현장의 사정을 익히는 현장탐방 행사 등은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ylee063@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