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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내 다세대 ‘새집’지어 서민용 장기전세로 2만호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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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내 다세대 ‘새집’지어 서민용 장기전세로 2만호 공급한다
  • 김덕녕 기자
  • 승인 2012.04.03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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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도심 내 서민층의 전세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올해 ‘신축 다세대 및 연립주택 매입․임대 사업’을 4일부터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에 발표한 8.18 전월세 대책에 따른 것으로, 민간 사업자가 LH와 사전계약을 맺고 전용면적 60㎡ 이하의 다세대 또는 연립주택을 신축하면 LH가 이를 매입해 장기전세주택(10년 전세형)으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수도권에서 1만호, 5대 광역시와 기타 인구 25만의 도시에서 1만호 등 총 2만호를 매입할 계획인데, 사업이 가시화되면 단기간 내 입주가 가능한 도심의 전세주택 공급이 늘어나 서민층의 주거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입주대상자는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이하의 소득을 가진 무주택 세대주로서 자산 보유, 청약저축 납입기간 등을 고려하여 선정할 계획이며, 입주자는 시중 전세가격 대비 80% 정도의 저렴한 전세가격으로 도심지의 새집에서 장기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게 된다.

‘신축 다세대 및 연립주택 매입․임대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민간 사업자는 사업계획, 매도희망가 등을 포함한 매입신청서를 금일(공고일)부터 7월 13일까지 해당 LH 지역본부에 제출하여 신청할 수 있다.

국토해양부와 LH는 내주 월요일(4.9) 수도권 지역을 시작으로 2주간에 걸쳐 지역별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LH는 전담직원을 보강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와 노력으로 올해 신축 다세대․연립 주택 2만호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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