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PC를 나누다’
[KNS뉴스통신=김이현 기자] 27일 원주시발달장애인지역재활센터(센터장 강기완)에서는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사업으로 아모르컨벤션웨딩(대표 김종태)의 사랑의 PC 전달식이 있었다.
전달식에는 아모르컨벤션웨딩 김종태 대표가 강원공동모금회를 통한 지정기탁사업으로 컴퓨터 5대(300만원)가 전달되었다.
원주시발달장애인지역재활센터는 2014년 10월 1일 개소하고 2105년 2월 10일부터 원주시에서 위탁받아 학령기 이후 발달장애인들에게 평생교육과 직업훈련, 직업재활, 체력증진, 가족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권용남 사무국장은 “센터를 이용하는 발달장애인 중에 자폐성 장애인들이 대부분인데 자폐성 장애인은 일단 대화하기가 어렵다. 그리고 가족들도 많이 힘들어 한다. 센터를 통해 아이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부모님들은 서로 힘든 고민도 털어놓을 수 있는 곳이라 부모님들이 더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종태 대표는 “정말 어려운 일을 하고 있다.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인데 꼭 필요한 일을 하고 있다. 센터가 장애인뿐 아니라 가족들도 마음 놓고 쉴 수 있는 행복한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또한 강기완 센터장은 “후원해 주신 컴퓨터는 발달장애인 및 발달장애인 가족들의 정보화 격차를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많은 분들이 발달장애인들에게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김이현 기자 green9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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