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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철 시의원 “서울 도시철도 이용객 편의와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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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철 시의원 “서울 도시철도 이용객 편의와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 백영대 기자
  • 승인 2019.02.27 15: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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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선반설치 검토, 선로시설 첨단 검측시스템 확대
정진철 시의원

[KNS뉴스통신=백영대 기자] 앞으로 서울 도시철도 신형 전동차량에 이용편의를 위해 선반설치가 검토되며, 안전을 위한 첨단 선로시설 검측시스템이 점차 확대된다.

정진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6)은 지난 26일 진행된 제285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교통위원회 서울교통공사를 대상으로 한 질의를 통해 “서울교통공사는 테러방지와 세계추세 등의 사유로 새롭게 제작된 전동차량과 앞으로 제작될 전동차량 내부에 선반을 없앴으나, 선반을 설치해달라는 민원이 계속 발생하고 있고 다른 대안이 없다면 이용객 편의증진을 위해서 선반 미설치방침이 재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 의원은 “안전을 위한 선로시설 검측시스템이 향후 제작되는 모든 전동차량에 확대 적용돼 안전성을 제고하고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이 돼야 한다”며, “앞으로 도입할 전동차량 제작 발주사양에 포함시켜 비용을 절감하고 안전성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정진철 의원의 지적사항과 의견을 수용해 내부검토를 면밀히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도시철도 전동차량 내부에 설치되는 선반은 현재 운행 중인 신형 제작차량과 앞으로 도입예정인 전동차량에 빠져있다.

하지만, 선반 미설치 사유로 테러방지, 청결유지, 유실물 방지, 객실미려도 향상을 도시철도공사는 말하고 있으나, 고객편의보다는 행정편의주의로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한편, 안전을 위한 선로시설 도시철도 검측시스템은 운행 중 점검 및 선로시설물 변형·탈락 등 미세변화를 자동 검출하는 첨단기기로 상시 검측·유지보수 가능 및 인적오류를 원천 제거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1~8호선 전동차 12편성(국가 R&D 1편성 포함)을 대상으로 2021년 12월까지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백영대 기자 kanon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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