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14:59 (일)
구 서울역, ‘문화역서울 284’로 재탄생
상태바
구 서울역, ‘문화역서울 284’로 재탄생
  • 박세호 기자
  • 승인 2012.04.03 10: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부 지원으로 복원공사 완료해... 개관전 <오래된 미래>(~6월 15일), 그리고 주말 야외공연(~5월)도

   전시실

   기자회견 장면

 

 

 

 

 

 

[KNS뉴스통신=박세호 기자]  구서울역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3년여간의 복원 공사와 6개월간의 개관 준비를 마치고 4월 2일 ‘문화역서울 284’라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개관을 했다.

   퍼포먼스 (신용구 선생)

     광장에서의 공연

 

 

 

 

 

 

개관전은 <오래된 미래>라는 주제로 6월 15일까지 김성원(서울과학기술대 조형예술학과 교수) 예술감독이 전시회를 연출한다. 역사 변화의 중심에 있었던 구 서울역을 통해 한국 근현대 일상의 문화를 여러 각도에서 조명한다.

    테이프 커팅 세레모니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기획전은 건축, 시각디자인, 공연예술을 아우르며, 상설전은 우리나라 최초의 복원전시실로 건축복원 과정에서 나온 갖가지 원형 부자재 및 구조체와 영상을 보여준다.

기획전에서는 60~70년대 정치·경제·사회적 변화를 반영해 미래지향적 도시를 구상하고 기획했던 한국 1세대 문화메세나인 건축가 김수근과 시각디자인, 그리고 승효상, 안상수, 강준혁의 작품 세계를 보여준다. 도 다른 각 분야의 예술인 80여 명은 문화역서울 284를 살아있는 문화현장으로 전환시킨다.

특별 프로그램은 영화·공연과 다채로운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더해 시민들이 함께 문화를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 예정이다. 그리고 앞으로 서울역 광장에서 4월부터 5월까지는 매 주말마다 ‘덩더꿍 문화역서울’ 공연이 펼쳐진다.

서울역 광장은 여성연희단, 장애인연희단, 실버연희단 등 다양한 풍물패의 전통연희 공연을 통해 시민들과 전통예술인들이 함께 어우러져 전통놀이를 즐기는 소통의 장이 되며 무료로 공연된다.

 

박세호 기자 bc457@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