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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2018 국민추천포상을 받은 이지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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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2018 국민추천포상을 받은 이지희 대표
  • 이민영 기자
  • 승인 2019.02.27 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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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비소나눔마을, 비전과 소망을 나누는 마을
지난 26일, 2018 국민추천포상을 받은 사단법인 비소나눔마을 이지희 대표<사진=이민영 기자>

[KNS뉴스통신=이민영 기자]  2018 국민추천포상은 지난 26일 정부 서울청사 대회의실과 청와대 본관에서 열렸으며 사회 곳곳에서 나눔을 실천한 이들로 2018년 8월 31일까지 추천 받은 총 704명 후보자 중 공적 조사와 위원회 심사 등을 걸쳐 선발됐다. 

그중 사단법인 비소나눔마을(외교부 소관 비영리법인) 이지희 대표를 서면 인터뷰했다.

아프리카 수단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활동을 했던 이태석 신부, 평생 모은 전 재산을 기부한 김군자 할머니, 양손 없는 천사 소금장수 강경환, 어려운 상황을 넘고 팝페라 가수로써 희망을 나눈 성악가 최성봉, 다 이름을 들어 알만한 우리 이웃들. 바로 '국민추천포상'의 주인공들이다. 

'국민추천포상은'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 8회째로 우리 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헌신·노력해 온 숨은 공로자들을 국민들이 추천하여 직접 정부가 포상하는 제도이다.

이지희 대표는 2018 국민추천포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소감을 이렇게 말했다. 

“얼마 전 행정안전부 상훈담당관실에서 수상자로 선정되었다는 전화를 받았다. 오늘 이렇게 실제로 수상하게 되니 실감이 난다. 하지만 아직 부족한데 이런 상을 받아서 감사한 마음과 동시에 부끄러운 마음도 있다. 더 열심히 하겠다”

이지희 대표의 일문 일답을 들어본다.

Q. 다양한 활동 중에 미혼모 봉사활동의 공적이 특이한데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는가

A. 20대 초반부터 직접 MC 활동을 하며 이벤트 사업을 하였다. 어느 날 문득 내가 갖고 있는 달란트로 나눌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다가 마침 돌잔치 사업을 집중적으로 할 때였기에 돌잔치로 나눔 활동을 하고 싶었다. 이왕이면 복지단체들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을 찾아서 해줘야 한다고 생각하며 대상자를 고민하다가 미혼모를 위한 돌잔치 나눔을 기획하게 되었다. 큰 비용을 들이지도 않았고, 그냥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나누는 것이 봉사이고 나눔이라고 생각했을 뿐이다. 지금은 직접 운영하고 있는 단체인 비소 나눔 마을에서 두리 모을 위한 돌잔치라는 이름으로 계속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Q. 비영리단체를 운영하고 있다. 많은 성원이 필요할 텐데

A. 맞다. 2015년도에 사회공헌사업으로 기업에서 후원금을 받았고, 그 후원금을 투명하게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해 주기 위해 비영리법인을 설립했다. 하지만 기부금 영수증을 발행하기 위해서는 기획재정부로부터 별도의 지정기부금 단체로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나중에 알았다. 지금은 다 승인을 받아서 적격하게 기부금 영수증 발행을 해주고 있다. 아직 많지는 않지만 정기후원을 해주시는 분들이 조금씩 생겨나고 있다. 우리 단체를 비롯하여 작은 단체들에도 관심을 가져주신다면 더욱 힘을 내서 사업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Q. 비소나눔마을의 뜻은 무엇이고, 무슨 일을 하는 단체인가

A. 비소나눔마을의 뜻은 비전과 소망을 나누는 마을이라는 뜻이다. 국내외 소외계층. 특히 많은 복지단체들의 손길이 닿지 않은 미혼모 등의 복지사각계층을 찾아서 우리 각각의 갖고 있는 비전과 소망을 나누며 희망의 마을을 만들자는 목적으로 사업을 전개해나가고 있다. 또한 해외 사업의 경우 4차 산업의 시대에 맞게 더 창의적인 사업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Q.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A. 앞으로 계속적으로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 우리 단체에 제안을 하고 같이 협력하고자 하는 단체 및 기업들, 그리고 후원자들이 늘 것으로 본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한 걸음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계속 사업을 하다 보면 언젠간 단체 규모를 떠나서 계속적으로 진심 있는 사업을 하고 있을 것 같다. 작년에는 캄보디아 외무부(외교부)에도 정식 NGO로써 등록을 했다. 이제 4년 차가 된 NGO이기에 그동안 바쁘게 달려왔던 사업들을 뒤돌아 보며, 단체가 장기적이고 굳건히 서기 위해 대표자인 나 자신도 정신없이 달려왔던 지난날들을 정리하며 조금이나마 여유를 찾아보며 넓은 시야로 사업을 바라볼 것이다.

 

이민영 기자 mylee0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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