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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1가구 1인 심폐소생술 교육이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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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1가구 1인 심폐소생술 교육이수 추진
  • 박광식 기자
  • 승인 2019.02.26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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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보건소 외국인 근로자 무료 건강검진도 확대한다.
김해시 1가구 1인 심폐소생술 교육이수 추진 과 외국인 근로자 무료 건강검진도 확대한다고 밝혔다..<사진=김해시>

[KNS뉴스통신=박광식 기자] 경남 김해시는 올해 ‘1가구당 1인 심폐소생술 교육이수’를 목표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시는 4월 중 보건소 직원 24명을 대한심폐소생술협회 강사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해 찾아가는 심폐소생술교육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 보건소 내 심폐소생술체험관을 상시(평일 오후 2~5시) 개방해 접근성을 높인다.

심폐소생술은 심정지로 쓰러져 목숨이 위태로운 환자를 살릴 수 있는 중요한 응급조치로 심정지 발생 후 5분 이상 지체되는 경우 생존 ‘골든타임’을 놓치게 된다.

이종학 보건소장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체험관을 상시 개방하고 찾아가는 현장 밀착형 교육으로 폭 넓은 교육 기회를 제공해 소중한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시보건소는 외국인 근로자 무료 건강검진도 확대한다고 밝혔다.

외국인 근로자 건강검진 서비스는 2015년부터 시작됐으며 지난해 11, 12월 두달 동안 28명이 이용했다.

올해는 시의회 사회산업위원회의 관심 속에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진행하며 홍보 강화로 500여명 이용을 목표로 한다.

보건소는 올해 가야문화축제, 동상동 종로길 등 외국인의 왕래가 많은 곳에 홍보관을 운영하고 김해외국인지원센터, 김해중부경찰서 외사계, 김해이주민의 집 등 관련 단체에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검사항목은 혈액검사(B형간염, 간기능, 당뇨, 이상지질혈증, 에이즈, 매독 등), 소변검사, 결핵검사 등 19개 항목이며 검진결과 유소견자는 의료기관에 연계하고 보건소 만성질환관리사업 대상자로 등록해 주기적인 관리와 교육을 제공한다.

이종학 보건소장은 “의료사각지대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광식 기자 bks78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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