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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네갈 대선, 현직 마키 살 후보 진영 제1회 투표에서 승리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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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네갈 대선, 현직 마키 살 후보 진영 제1회 투표에서 승리 선언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9.02.2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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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네갈 대통령 선거 투표 현직 대통령 마키 살 대통령(2019년 2월 24일 촬영).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서아프리카의 세네갈에서 24일 대통령 선거의 제1회 투표가 행해져 현직 마키 살씨(56)의 진영이 승리 선언을 실시했다. 단지 정식적인 집계는 아직 나오지 않고, 주요한 대립 후보 2명은 결과 발표를 기다리는 자세를 나타내고 있다.

 

투표 마감 후 몇 시간 뒤인 25일 0시(한국시간 오전 9시) 수도 다카르의 살 대통령 캠프 선거본부에서 모하메드 분 아부다라 디온(Mahammed Boun Abdallah Dionne) 총리는 살 대통령의 득표율이 최소 57%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며 "재선을 축복하려고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모인 지지자에게서는 환성이 터져 나왔다.

이에 앞서 본부에는 대통령 본인도 모습을 보였지만 발언은 없었다.

 

각 지역의 공식 집계 결과가 나오는 것은 26일 이후이며 늦어도 주말까지는 전 국토의 결과가 발표될 전망이다.

 

한편 대립 후보인 이돌리사 섹(Idrissa Seck) 전 총리와 전직 세무서원인 우스만 성코(Ousmane Sonko) 의원은 공동기자회견을 열어 승리 선언은 시기상조라고 경고했다. 야권 후보 4명 중 2차 투표에 나설 가능성이 있는 것은 이들로 알려졌다.

 

이번 대선에서는 국민들에게 인기 있는 칼리파 살(Khalifa Sall) 전 다카르 시장과 압둘라예 왓(Abdoulaye Wade) 전 대통령의 아들 카림 왓(Karim Wade) 씨가 살 대통령의 유력 대항마로 꼽혔으나 부패 문제로 유죄로 입후보가 금지됐다.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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