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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고흥군민과의 대화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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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고흥군민과의 대화 큰 호응
  • 방계홍 기자
  • 승인 2019.02.25 14: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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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8개월 만에 고흥 방문, 군민들 행정전문가 도지사,군수에 만족감 표시
김영록지사와 송귀근군수

[KNS뉴스통신=방계홍 기자] 김영록 지사가 지난 2월 22일 오후에 송귀근 군수와 송우섭 군의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각계 각층의 군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흥군민과의 격의 없는 대화시간을 가졌다.

송귀근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도민제일주의라는 기조아래「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를 열어 가는 도지사의 도정철학에 발맞추어, 민선 7기 군정목표인「고흥 미래비전 1․3․0 플랜」(예산규모 1조원, 1인당 연간소득 3천만원, 인구감소율 0)의 성공적 달성을 위해 모든 역량을 다 하겠다’면서, 도지사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도민과의 대화는 도지사 취임 후 8개월 동안의 도정 추진상황을 도민들께 직접 보고하는 자리이며, 고흥은 대한민국의 우주항공 중심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지역으로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현재 고흥군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전남도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도지사와 송귀근 군수는 행정고시 선후배 사이로 80년대 초에 전남도에서 함께 계장으로 근무하면서 인연을 맺은 후 행정자치부에서도 함께 근무하는 등 35년간의 친밀한 인연을 언급하면서 상호 신뢰하고 존중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보여주었다.

군민과의 대화 진행방식은, 2~3명이 건의하고 도지사와 도청 간부들이 즉석 답변하는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고흥군과 군민들은 지역현안과 애로사항 10건을 도지사에게 건의했다.

주요 건의내용은 장애인 목욕탕 건립비 5억원, 포두 작은 도서관 건립비 3억원을 도비로 지원해 주도록 요청했고, 지방도 855호선의 기점을 도화 지호에서 죽도로 변경함과 아울러 죽도 연도교 건설을 건의했다.

또한, 고흥읍 ~ 나로우주센터 간 국도 15호선은 굴곡이 심한 2차선 도로로 차량통행이 불편하고 교통사고의 위험이 많은 도로이므로 조속히 4차선으로 확포장 될 수 있도록 도지사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그 밖에 통발․낚시 포획 남발 대책, 남해산 문어 금어기 지정, GAP(안전농산물)으로 인증된 농산물의 학교급식 납품, 녹동~인천간 직행버스 노선변경, 해양쓰레기 수거대책, 전복양식장 크레인 지원 등 다양한 건의와 답변이 이어졌다.

김영록 도지사는 장애인 목욕탕 건립비 5억원과 포두 작은 도서관 건립비 3억원은 도비로 지원해 주겠다고 약속했으며, 법률을 개정해야 할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검토하여 중앙부처에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록지사 ,고흥군민과의 대화

대화에 참석한 군민들은 김영록 도지사의 높은 관심과 지원 약속에 박수로 화답했으며, 전남도와 고흥군이 상생 협력해 나가는데 매우 유익한 대화였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김영록 도지사와 송귀근 군수는 서로 소속 정당은 다르지만 개인적 친분이 워낙 두텁고, 공직생활을 함께 한 행정전문가로서의 면모와 진정성을 유감없이 보여주어 김 도지사의 관심이 고흥발전에 큰 힘이 될 거라고 입을 모았다.

군민과의 대화를 마친 김 도지사는 참석한 군민들과 일일이 악수로 인사를 나눈 다음, 고흥만 간척지 내에 위치한 ‘스마트팜 혁신밸리’ 사업 예정부지와 국가종합비행 성능시험장을 직접 시찰하고 도청으로 향했다.

한편, 2월 25일 오전 전남도청 정약용실에서 스마트팜 혁신밸리 사업의 성공적 유치를 위해 김영록 도지사와 송귀근 군수, 전남대학교 총장, 전남테크노파크 원장 등 스마트팜 혁신밸리 관련 기관장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동 사업 유치에 총력을 다 하기로 다짐했다.

방계홍 기자 chunsapa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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