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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민남편' 권오중, 아픈 아들 떠올리며 뜨거운 눈물..."현실의 무게에 희미해진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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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민남편' 권오중, 아픈 아들 떠올리며 뜨거운 눈물..."현실의 무게에 희미해진 희망"
  • 서미영 기자
  • 승인 2019.02.25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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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서미영 기자] 배우 권오중의 뜨거운 눈물이 시청자들을 울렸다. 

24일 방송된 MBC '궁민남편'에서는 권오중이 갱년기 극복을 위해 준비된 심리극 도중 오열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심리극 전문가는 갱년기로 인해 지친 마음을 치료하기 위해 '이중자아 기법'을 제안했다. 김용만은 권오중의 마음 가운데 '희망'이 되어 심리극에 참여했다. 

김용만은 "난 네 마음속에 항상 있었는데 너는 내가 없는 것처럼 행동해서 서운했어. 난 구체적인 희망이야. 너 너무 잘해. 내가 알고 있는 오중이는 굉장히 밝은 아이야. 긍정적인 아이야. 주변 상황, 힘든 일들 때문에 타협을 보려고 하는 것 같아"라며 위로했다.

권오중은 "희망아. 난 우리 애가 나을 줄 알았다. 우리 애가 가끔씩 자기 언제 낫냐고 물어봐. 너 뭐라고 이야기할 거냐"라며 털어놨고, 김용만은 "이런 이야기하면 네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나아지지 않는다고 희망이 없는 게 아니야"라며 다독였다.

한편 권오중 차인표 김용만이 출연 중인 MBC 예능 프로그램 '궁민남편'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45분에 방송된다. 
 

서미영 기자 ent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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