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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월 '신규 임대사업자‧임대주택' 등록 전월보다 절반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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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월 '신규 임대사업자‧임대주택' 등록 전월보다 절반 줄어
  • 김관일 기자
  • 승인 2019.02.24 1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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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사업자 6543명‧임대주택 1만 5238채 등록…전월 대비 각각 54.6%‧58.7% 감소
자료=국토부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올 1월 한달동안 임대사업자 신규 등록이 전월 대비 절반정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2019년 1월 한 달 동안 6543명이 임대사업자로 신규 등록했으며, 등록 임대주택은 1만 5238채 늘었다고 24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2019년 1월말까지 총 41만 3000명이 임대사업자로 등록했다.

또한, 신규로 등록한 사업자수가 전월 대비해 54.6% 감소했으며, 이는 2018년 4월 이후 최저치로 전년도(2017.1~2018.12) 월평균(8898명) 대비 73.5%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지방보다는 서울 등 수도권의 감소폭이 더 크게 나타나 신규 등록임대사업자 중에서 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중이 77.6%에서 71.4%로 감소했다.

서울은 신규 등록한 임대사업자 수가 2266명으로 전월 5421명 대비 58.2% 줄었다.

수도권 전체는 신규 등록한 임대사업자 수가 4673명으로 전월 1만 1190명 대비 58.2% 감소했다.

지방은 신규 등록한 임대사업자 수가 1870명으로 전월 3228명 대비 42.0% 줄었다.

이와 함께 전국에서 2019년 1월 한 달간 증가한 등록 임대주택 수는 1만 5238채이며, 2019년 1월말까지 등록된 임대주택 수는 총 137만 7000채다.

신규로 등록된 주택수는 전월 대비해 58.7% 감소했으며, 이는 전년도(2017.1~2018.12) 월평균(2만 2323채) 대비 68.3%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등록 임대주택 역시 지방보다는 서울 등 수도권의 감소폭이 더 크게 나타나 신규 등록임대주택 중에서 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중이 70.3%에서 66.4%로 감소했다.

서울은 신규 등록된 임대주택 수가 4824채로 전월 1만 2395채 대비 61.1% 줄었다.

수도권 전체는 신규 등록된 임대주택 수가 1만 113채로 전월 25,956채 대비 61.0% 감소했다.

지방은 신규 등록된 임대주택 수가 5125채로 전월 1만 987채 대비 53.4% 줄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월 대비 신규등록이 감소한 것은 전년도 말 등록이 집중됐던 것에 대한 기저효과와 10년 이상 임대등록 시 양도세 감면조항 일몰, 조정대상지역 내 신규취득 주택에 대한 임대등록 시 양도세 중과배제 등 세제혜택을 조정한 9.13대책 효과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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