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윤광제 기자] 국방부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국군의 뿌리는 일제에 항거한 의병이며, 대한민국의 첫 공식 군대는 광복군이라고 강조하는 내용의 홍보책자를 발간했다.
국방부는 최근 발간한 홍보책자 '대한민국 국군'에서 "강제로 해산된 대한제국 군대가 의병으로, 일제 강점기 독립군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광복군으로 발전해 대한민국 국군의 뿌리가 됐다"고 기술하며 신돌석 의병장 등의 사진을 책자에 게재했다.
이어 국군의 역사를 시기별로 구분하면서 1894년부터 1910년까지 이어진 의병전쟁기를 가장 먼저 서술했다.
이와 함께 국방부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한국광복군을 대한민국의 첫 공식 군대로 평가한 내용도 홍보책자에 담았다.
홍보책자는 "1940년 9월 17일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흩어져 있던 독립군 부대와 지도자들을 모아 한국광복군을 조직했다"며 "임시정부 수립 20여 년 만에 생긴 광복군은 대한민국의 첫 공식 군대가 됐다"고 설명했다.
국방부 홍보책자는 또 해군의 서애 류성룡함이 독도 주변을 항행하는 사진을 마지막 장에 배치하면서 독립정신 계승과 독도 수호의지를 표명했다.
또 한미동맹을 세계 최고의 동맹이라고 평가하고, 해외 군사교류를 강조하기도 했다.
윤광제 기자 ygj70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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