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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자들' 배우 신동욱, "할아버지가 막무가내로 집을 주셨다" 효도 사기에 얽힌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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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자들' 배우 신동욱, "할아버지가 막무가내로 집을 주셨다" 효도 사기에 얽힌 사연은?
  • 황인성 기자
  • 승인 2019.02.23 02: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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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황인성 기자] '제보자들' 배우 신동욱이 사연이 이목을 모으고 있다.

최근 방송된 KBS2 '제보자들'에서는 배우 신동욱을 둘러싼 조부 효도 사기 논란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신동욱 조부는 "내가 몸이 좋지 않아 손자인 신동욱에게 나를 부양하겠냐고 물었고 손자는 그러겠노라 했다"면서 "그래서 내가 사는 집과 이 옆집도 사주겠다고 한 거다. 그런데 집만 받고 연락이 안 됐다"고 주장했다.

신동욱도 방송에 직접 출연해 해명에 나섰다. 그의 입장은 조부와 달랐다. 신동욱은 "조부 본인께서 시키신 대로 내 이름으로 집 명의를 처리했다. 나는 계속 거절했는데 할아버지가 막무가내로 집을 주셨다"고 주장했다.

신동욱 사기해명에 이어 그는 "할아버지께서는 재산으로 가족을 많이 괴롭혔다. 할아버지가 주신 재산을 받으면 안 된다는 걸 알고 있었다"며 "가족 중 할아버지에게 재산 때문에 소송 걸린 분도 있고, 작은아버지 한 분은 말도 안 되는 걸로 시달림을 겪으셨다"고 덧붙였다. 

방송에서는 양측의 엇갈린 주장에 거래 당시 자리에 있었던 법무사를 찾아갔다. 효도를 조건으로 하는 내용이 있었냐는 질문에 법무사 관계자는 "그런 내용은 전혀 없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황인성 기자 ent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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