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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pe 인수한 MS, 스마트폰 업계 1인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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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pe 인수한 MS, 스마트폰 업계 1인자로 나선다
  • 이희원 기자
  • 승인 2011.05.11 1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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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pe 인수로 기존의 구글과 애플을 넘어서는 윈도우7 운영체제 확립 예정

세계 굴지의 인터넷 영상전화업체인 Skype(스카이프)가 MS(마이크로소프트)에 인수 사상 최대 규모인 85억원에 인수되면서 최근 IT업계의 가장 핫한 아이템으로 손꼽히고 있는 무료통화어플리케이션 개발에 나선 후발주자들과 스마트폰 업계의 최강구도인 구글과 애플의 양대산맥에 변화의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Skype는 인터넷 전화라는 분야를 최초로 개척해 음성과 영상통화를 저렴한 가격 혹은 스마트폰 유저인 경우 무료로 프로그램이나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전 세계 유저가 7억명에 달한다.

▲ MS CEO인 스티브 발머(사진왼편)과 Skype CEO 토니 베이츠(출처=AP통신)

이번 MS의 Skype인수는 스마트폰 시장에 뛰어든 후 윈도우7폰의 운영체제가 구글과 애플에 뒤쳐진 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던 것이 가장 큰 배경으로 떠올라 이번 Skype의 인수로 스마트폰 운영체제 점유율의 상승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인수업체인 MS의 CEO 스티브 발머는 인수 직후 인터뷰에서 “MS의 Skype 부문이 생기면서 중점을 두어야할 점은 MS가 고객 기반의 연결을 추구해 고객들의 Skype 사용을 유도하는 것이다”라며 Skype가 가진 브랜드를 기반으로 적극적인 스마트폰 사업을 꾸려나갈 것을 다짐하며 차별화된 영상기술로 고객들에게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희원 기자 kat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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