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영양군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기초주거급여 수급가구를 대상으로 수급자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2019년 기초주거급여 수선유지급여(집수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수선유지급여사업 전담기관인 LH 대구경북지역본부와 지난 20일 수선유지급여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수선유지급여사업은 주택을 소유하고 그 주택에 거주하는 기초주거급여수급 가구 중 주택노후도, 가구 규모, 소득 인정액 등을 고려해 집수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담기관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사업을 실시한다.
올해 영양군은 5억 4700만원을 투입해 대보수 22가구, 중보수 35가구, 경보수 30가구 등 87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며, 대보수 1206만원, 중보수 702만원, 경보수 378만원 범위 내에서 대상 주택의 보수 범위 및 내용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노후 주택에서 생활하는 수급자 가정의 주택환경을 개선해 이들의 실질적인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