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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시장, 올해 첫 ‘사랑방 좌담회’ 도성마을 소통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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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시장, 올해 첫 ‘사랑방 좌담회’ 도성마을 소통행보
  • 장나이 기자
  • 승인 2019.02.19 1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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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주민 20여명과 정주여건 개선방안 등 마음 터놓고 대화
권오봉 여수시장은 18일 율촌면 도성마을을 둘러본 후 도성마을의 열악한 정주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을주민 20여명과 올해 첫 번째 ‘사랑방 좌담회’를 가졌다.<사진=여수시>

[KNS뉴스통신=장나이 기자] 권오봉 여수시장은 지난 18일 율촌면 도성마을을 둘러본 후 도성마을의 열악한 정주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을주민 20여명과 올해 첫 번째 ‘사랑방 좌담회’를 가졌다.

마을 주민들도 플래카드를 걸고 환영하며 역대 시장이 마을을 찾아 주민과 터놓고 허심탄회하게 대화한 일은 처음있는 일이라며 그동안 쌓인 건의들을 털어 놓으며 말 그대로 사랑방 대화분위기가 조성됐다.

이 자리에서 마을주민들은 권 시장에게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태양광 설치 허가, 축산농가 분뇨 악취 해결, 여수산단 안전사고와 유해물질 방출 예방, 마을회관 리모델링, 석면슬레이트 축사건물 정비 등을 건의했다.

권 시장은 “그동안 시의회, 언론 등 관심이 집중되었고, 개인적으로도 도성마을을 수차례 방문해서 오늘 나온 건의사항은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면서 “아픔을 간직하고 계신 주민들이 소외감이 들지 않도록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세심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특히, “축산농가 악취를 해소하기 위해 가축분뇨를 수거해 퇴·액비로 자원화 하는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지원사업을 펼칠 계획이며, 산단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석유화학 안전체험교육장을 건립하여 산단안전문화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진행중인 태양광시설 허가에 대해서는 허가과정에 있지만 좀더 세심한 검토가 필요하고 이 사업으로 인해 주민들 간 분열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민화합을 강조하기도 했다.

사랑방 좌담회는 민선 7기 권오봉 시장의 대표 소통공약으로 시장이 직접 민생현장을 찾아 격의 없이 자유롭게 대화하는 공감소통 정책으로 지난해 7월부터 16차례를 가졌고, 건의된 의견들은 적극 시정에 반영해 나가고 있다.

장나이 기자 jangag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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