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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수난(水難)대비 기본훈련 계획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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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수난(水難)대비 기본훈련 계획 마련
  • 이세환 기자
  • 승인 2019.02.19 0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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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사고 예방 및 효율적 구조역량 강화
군산해양경찰이 해양사고에 대비한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하고있다

[KNS뉴스통신=이세환 기자] 군산해경이 각종 해양사고에 대한 효율적 예방과 신속한 구조를 목적으로 수난(水難)대비 기본 훈련 계획을 마련돼 시행에 들어갔다.

군산해양경찰서는 “해양사고시 각급 구조본부와 수난구호협력기관, 수난구호민간단체 상호 간 임무와 역할을 이해하고 지역별 수난구호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2019년 수난대비 기본훈련 계획을 발표하고 시행에 돌입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해경은 올 해 수난대비 기본 훈련은 해양재난관리 및 협력체계 고도화를 위해 해양사고시 현장 조치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국민참여형 합동훈련을 중점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조건반사적 대응을 위한 훈련 숙달・과정을 추구하고 불시훈련시 유관기관 참여는 물론 훈련을 단계별로 세분화해서 실시하기로 했다.

또, 훈련 종료 후 현장 대응 세력들과 함께 강평회를 통한 의사소통으로 훈련에 대한 문제점을 도출하는 피드백 강화해 도출된 문제점을 면밀하게 분석·개선하여 다음 훈련시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훈련은 해양경찰청 주관 년 1회, 서해지방청 및 군산서 주관 분기 1회 이상 실시하며, 수난구조 종합훈련과 현장과 연계한 구조본부 운영 훈련, 자체훈련 등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특히, 사고발생 빈도가 높은 해역 및 시기별 훈련은 고도화하고 야간 시간대 등 발생빈도가 낮은 대형 해양사고는 특화된 훈련으로 집행할 계획이다.

서정원 군산해양경찰서장은 “아무리 완벽한 시스템을 갖추었다 하더라도 안전에 대한 관심과 주의가 없다면 공염불에 불과하다”면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훈련은 물론 관련 종사자들에 대해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경각심을 고취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해경은 지난 해 총 4회에 걸쳐 수난대비 기본훈련을 실시해 21개 기관·단체에서 약 840여명이 참여했다.

이세환 기자 human065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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