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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코란도 사전계약 돌입… 2200~2800만원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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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코란도 사전계약 돌입… 2200~2800만원 예상
  • 김선영 기자
  • 승인 2019.02.19 08: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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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선영 기자] 2011년 코란도C 출시 이후 8년 만에 완전히 바뀐 모습으로 돌아온 신형 코란도의 실물 이미지가 18일 공개됐다.

쌍용자동차는 이날 코란도 실물 이미지를 처음 공개하고 전국 전시장과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에서 사전 계약 및 예약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사전예약을 받는 마케팅이 특히 눈에 띈다. 최근 자동차 구매 경로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온라인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11번가 사전예약을 통해 출고하는 고객에게 쌍용차는 계약금 10만원을 지원하고 선착순 500명을 뽑아 커피교환권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코란도 출시로 쌍용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라인업은 `소형 티볼리-준중형 코란도-중대형 렉스턴스포츠-대형 G4 렉스턴` 체제를 갖추게 됐다.

신형 코란도의 판매가격은 사양에 따라 △샤이니(Shiny·수동변속기) 2216만~2246만원 △딜라이트(Delight·자동변속기) 2523만~2553만원 △판타스틱(Fantastic) 2793만~2823만원 수준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쌍용차가 이날 처음 공개한 코란도의 실물 디자인은 `활 쏘는 헤라클레스`를 모티브로 역동성과 균형감을 갖췄다.

첨단 기술이 대거 적용된 하이테크 인테리어도 확인할 수 있다. 코란도는 새로 개발된 고성능·고효율 1.6ℓ 디젤 엔진을 탑재했다.

첨단 차량제어 기술 딥컨트롤(Deep Control)과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7에어백을 적용한 것도 대표적인 특징으로 꼽힌다.

골프백 4개와 여행용 손가방(보스턴백) 4개를 동시에 수납할 수 있는 동급 최대 트렁크 적재 공간(551ℓ)도 강점이다.

10.25인치 디지털 클러스터(계기판)와 9인치 센터페시아 화면(AVN 스크린)을 갖춘 운전석도 이 차의 강점으로 꼽힌다.

한편 쌍용차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그룹 자동차 계열사 마힌드라&마힌드라는 티볼리 플랫폼을 기반으로 지난 14일 신형 SUV `XUV300`을 출시해 눈길을 끌었다.

김선영 기자 ksy35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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