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황인성 기자] 최진실의 딸 최준희의 고백이 누리꾼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최근 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준희의 데일리'에 하나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 채널의 본격적인 운영 전 자신을 소개하는 콘텐츠로 꾸며져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개된 영상 속 최준희는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에 앞서 저를 소개하고자 한다"라며 "SNS에 그림과 글을 올리면서 활동하는 평범한 17살 여고생,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듯 배우 최진실님의 딸 최준희"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근 두 달 동안 루프스(루푸스)병이라는 병에 걸려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고백하며 "난치병이고, 자가면역 질환이다. 아무것도 아닌 거 같아도 걸리면 사람을 미쳐 돌아버리게 한다. 조금 나아져서 어제(9일) 퇴원했다"고 근황을 밝혔다.
최준희는 루푸스를 겪은 자신을 두고 "제 모습이 괴물 같았다. 거울 볼 때마다 자존감이 팍팍 깎이고, '난 왜 이렇게 괴물같이 변했지?'라고 생각했다"고 속내를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최진실딸 난치병 소식을 전하며 최준희는 마지막으로 "절 사랑해주는 분들이 많다는 걸 잊지 않고 제 모습을 그대로 보여드리며 활동할 것"이라고 덧붙여 이목을 모았다.
황인성 기자 ent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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