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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4당, 한국당 ‘5.18 진상조사위원 변경 거부’ 일제히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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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4당, 한국당 ‘5.18 진상조사위원 변경 거부’ 일제히 비판
  • 윤광제 기자
  • 승인 2019.02.17 2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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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윤광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재추천을 요구한 자유한국당 몫 5.18 진상조사위원 2명에 대해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변경할 이유가 없다"는 의사를 밝히자,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은 17일 일제히 비판 입장을 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무자격 위원 추천 강행 의사를 분명히 함으로써 5.18 민주화운동 역사와 정신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오만하고 뻔뻔스러운 태도를 감추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바른미래당 이종철 대변인은 "백배 사죄하고 이해를 구해도 모자랄 판에 갈 데까지 가보자는 막가파식 행동과 판단력이 아닐 수 없다"며 "한국당은 5.18 훼손 사태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내놓아야 할 입장"이라고 밝혔다.

민주평화당 김정현 대변인은 "한국당이 사태의 심각성을 모르는 것 같다"며 "한국당 해체 요구를 더욱 거세게 불러일으킬 뿐"이라고 비판했고, 정의당 정호진 대변인은 "5.18 북한군 개입설의 첫 유포자인 전두환 정신을 따르겠다는 고백"이라고 밝혔다.

윤광제 기자 ygj70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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