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현주 기자] 일요일인 오늘(17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맑은 가운데 아침까지 -12 ~ 0도로 평년보다 1~4도 가량 낮은 분포를 보이겠으나, 오늘 낮 기온은 3~9도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경기북부와 강원영서중북부, 서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18일)까지 실효습도가 20~35%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모레(19일) 비가 내리면서 대부분 지역의 건조특보는 해소될 가능성이 있겠다.
해상은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오전까지 바람이 10~14m/s(36~50km/h)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차차 낮아지겠으나 모레 다시 바람이 강해지고 물결이 높아지겠다.
한편, 내일(18일)부터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남해안과 서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 시 침수 피해가 없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강원권·대전·세종·충북·전북·영남권은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겠다.
이현주 기자 lhj7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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