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AP) 중국 통신장비 전문업체인 화웨이의 인터넷 네트워크가 공개되고 있다.
[캔버라=AP/KNS뉴스통신]호주 총리는 중국 통신장비 전문업체인 화웨이가 호주의 전국적인 고속 인터넷 네트워크 구축 사업에서 제외됐으나 중국과의 관계는 악화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주 호주의 한 신문은 호주 정부가 지난 해 말 중국 발 사이버 공격의 우려로 화웨이에 대해 360억 호주 달러 (380억 미 달러)의 고속 인터넷 네트워크 구축사업에 입찰 금지를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줄리아 길라드 총리는 29일 기자회견에서 정부가 정확한 결정을 했으며 무역규정을 위반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길라드 총리는 중국과 호주사이에 이번 결정에 대해 의견을 같이 하고 있지 않으나 그 의견 충돌이 영향을 줬다고 생각하면 “매우 심각한 실수”를 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영문기사 원문)
Australian PM defends banning of Chinese company
CANBERRA, Australia (AP) — Australia's prime minister says relations with China has not been harmed by banning Chinese technology giant Huawei from bidding to help build a nationwide high-speed Internet network.
A newspaper reported this week that the government told Huawei Technologies Ltd. late last year that it was barred from bidding for work on the 36 billion Australian dollar ($38 billion) network amid concern about cyber attacks traced to China.
Prime Minister Julie Gillard told reporters Thursday the government's decision was correct and had not broken any trade rules.
She says China and Australia disagree on the decision, but it would be a "very grave error" to think that disagreement affected
김희광 기자 april424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