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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 2019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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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 2019 세미나 개최
  • 이민영 기자
  • 승인 2019.02.14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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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자재 해외 수출전략 및 대북지원 방향
(사)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가 주관하는 친환경농자재 해외 수출전략 및 대북지원 방향 세미나 장면 <사진=이민영 기자>

[KNS뉴스통신=이민영 기자] (사)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는 1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AT센터 3층 세계로룸에서 회원사 임직원 및 전문가 150명을 초청해 “친환경농자재 해외 수출전략 및 대북지원 방향 세미나“를 가졌다.

주제발표에 나선 김효경 사무관(농진청 농약비료유통관리팀)은 “2019년 농자재 품질관리 방향”을, 백정민 사무총장(통일농수산사업단)은 “남북 농업개발협력사업의 경험과 교훈”을, 권태진 원장(GS&J 북한동북아 연구원)은 “대북 농기자재 협력방안”을, 황영기 팀장(농림수산식품교육 문화정보원)은 “2019 농기자재 수출지원사업 방향”을 각각 발표했다.

제1주제 발표에 나선 김효경 사무관은 2019년 농자재 품질관리 방향으로 농약, 비료, 유기농자제 등에 관해 발표했다. 농약은 농약관리법, 비료는 비료관리법, 유기농자재는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해 관리된다. 따라서 농약은 유효성분, 약효약해, 독성, 잔류성 성적 등을, 비료는 유효유해성분, 효과(미량요소복합), 피해(성토)성적 등을, 유기농자재는 유해성분, 식물피해 등을 각각 관리하게 된다. 따라서 농약의 안전사용, 잔류허용 기준에 맞춰야 하고 PLS전면시행에 대한 철저한 시행이 중요하다. 비료는 공정규격을 지키고 비료원료 지침을 준수해야 하며, 농자재의 경우도 부정불량 농자재는 사용해선 안 된다. 만약 위반 시 불량 농자재 신고 포상금 지급제도에 의해 적발될 수 있다.

제2주제 발표는 백정민 사무총장이 “남북 농업개발협력사업의 경험과 교훈”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남북농업개발협력 추진 배경으로 협동농장 단위의 농업협력이 필요하고, 북한이 유기농업정책을 강화하는 추세이기 때문이다고 했다. 남북공동영농사업은 주요 식량 증산, 농업 기반 확충, 지역소득원 개발, 기술개선, 인력육성 등이 이뤄져야 한다. 공동영농사업의 주요 협력과제로 식량생산 증대, 영농기반강화, 기술개선, 인적교류, 지역소득원 개발 등을 들었다. 남북농업 개발협력의 전망으로는 남북정상 선언에 의해 남북농업협력 재개가 예상되고, 협력의 수요가 증가하며, 대상지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백두대간, 산림녹화, 농축산업, , 생태농업단지, 생태 복원 등이 이어질 것이다.

제3주제 발표는 권태진 원장이 “대북 농기자재 협력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북한의 2019 신년사에 나타난 농어문제를 보면 잘 나타나고 있다. 4.27 판문점 선언, 평양공동선업, 2차 북미 정상회담 등에서 협력의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있다. 북한 농업과 농업기술의 기술수준, 생산성, 생산량, 농자재 수급상황, 농정의 변화 등을 비교했다. 따라서 북한 농업에 대한 관점을 전환해야 하고, 북한의 비전변화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하며, 공동영농시범사업을 실시하는 것도 좋을 듯 싶다. 이러기 위해 국민적 합의를 통해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추진해야 한다.

제4주제 발표는 황영기 팀장이 “2019 농기자재 수출지원 사업 방향”을 설명했다.

그는 농기자재 산업을 수출전략사업으로 육성하려는 국가의 정책 배경이 있다. 이 분야 업계의 영세성으로 해외시장 정보가 부족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 향후 농기자재 기업육성지원사업 추진, 비관세장벽 관련 애로사항 해소 체제 구축, 농기자재 기초 및 현지정보 제공 등을 통해 농기자재 수출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수출지원 데이터 제공, 시장분석 자료 제공, 현장 조사단, 국제 워크숍 개최 등이 이뤄진다. 올 해에는 해외 인허가 4개, 마켓테스트 14개, 8개품목 30개국 지원, 수출전략, 시장동향, 정책, 통계, 실시간 시장분석, 농자재 해외 인허가 취득지원 등을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를 진행하는 안 인 박사(수석 부회장)는 “우리 농업의 기초를 튼튼히 할 수 있도록 더 좋은 친환경 농자재 제품을 만들고, 이 제품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도록 지원해 친환경 농자재 수출이 활성화됐으면 좋겠다. 또한 본 협회는 수출전략 세미나, 수출 촉진 행사 등을 통해 우리 친환경농자재 수출이 잘 될 수 있도록 첨병 역할을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 정기총회와 세미나를 진행하는 안인 박사(수석부회장) <사진=이민영 기자>

이민영 기자 mylee0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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