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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경기호조 전망 속 국제유가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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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경기호조 전망 속 국제유가 소폭 상승
  • 박봉민 기자
  • 승인 2012.03.27 0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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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산 두바이유 전거래일 대비 0.73달러 상승...1배럴당 122.91달러

[KNS뉴스통신=박봉민 기자] 26일 국제유가는 소폭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 석유정보사이트 <페트로넷>과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26일 국제유가는 중동산 두바이유가 전거래일 대비 0.73달러 상승한 1배럴당 122.91달러에 거래를 마친 것을 비롯해 북해산 브랜트유는 전 거래일 대비 0.77달러 상승한 1배럴당 125.81달러,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는 전 거래일 대비 0.47달러 상승한 1배럴당 107.15달러에 각각 마감됐다.

선물 역시 상승해 북해산 브랜트유 5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 대비 0.52달러 상승한 1배럴당 125.65달러에,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 5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 대비 0.16달러 상승한 1배럴당 107.03달러에 각각 마감됐다.

이날의 국제유가 상승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경기부양 발언과 미국의 경기지표 호조, 미국 달러화 약세 등의 영향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은 전미실물경제협회 주최 컴퍼런스에 참석해 “최근 고용지표가 점차 개선되고 있으나 아직 정상적인 수준을 회복한 것은 아니다”라고 평가하고 “고용시장의 회복을 위해 적절한 통화 완화책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는 저금리 기조 정책의 유지를 시사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한 전미중개인협회가 발표한 미국의 2월 미결주택매매 지수는 전월대비 0.5p 하락한 96.5를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 1월 지수가 2010년 4월 이후 최고 수준인 것을 감안할 때 주택시장이 안정을 찾고 있는 것으로 평가 됐다.

아울러 26일 유로화 대비 미국 달러화의 환율은 전일대비 0.68% 상승한 1.336 달러/유로를 기록해 유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반면 유럽 채무위기 우려가 재점화 되며 유가 상승폭은 다소 제한되는 모습을 보였다.

박봉민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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