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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북미정상회담 27일부터 28일 양일간 베트남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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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북미정상회담 27일부터 28일 양일간 베트남서 개최
  • 박정민 기자
  • 승인 2019.02.07 0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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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나와 김정은 위원장 만날 것"
사진=싱가포르 로이터

[KNS뉴스통신=박정민 기자] 미(美) 트럼프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2차 북미정상회담이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베트남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미 연방의회에서 가진 새해 국정연설에서 "앞으로 할 일이 많이 남아 있지만 나와 김정은 위원장은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나와 김정은 위원장은 만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대담하고 새로운 외교의 일환으로 우리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역사적인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질이 미국으로 돌아왔고 북한은 핵실험을 중지했다"며 "15개월 동안 미사일을 한 발도 발사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대통령으로 당선되지 않았다면 북한과 전쟁을 치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차 북미정상회담의 장소는 베트남 다낭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낭은 베트남의 유명 휴양지이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FEC) 회담의 개최지이다.

또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수석 간의 회담도 같은 기간 해당 지역에서 열릴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2차 회담에서 '종전선언' 및 '연락사무소 개소 합의'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이번 회담을 통해 추상적 협약을 넘어선 비핵화 조치에 따른 경제적 지원 방안 등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 합의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박정민 기자 passio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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