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08:24 (일)
2월 기업 직접금융 조달 실적 1조 7587억원, 전월대비 16.2% 증가
상태바
2월 기업 직접금융 조달 실적 1조 7587억원, 전월대비 16.2% 증가
  • 박봉민 기자
  • 승인 2012.03.26 11: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NS뉴스통신=박봉민 기자] 지난달 국내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은 총 12조 6,187억 원으로 전월의 10조 8,600억 원에 비해 1조 7,587억 원(16.2%) 증가했다고 금융감독원이 26일 밝혔다.

이는 저금리 기조 등에 따른 우호적인 발행여건과 투자수요 증가에 따른 대규모 ABS 발행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달 중 주식발행 규모는 1,257억 원으로 전월의 2,764억 원 보다 1,507억 원(54.5%) 감소했으며 1월~2월 중 누계기준으로 4,021억 원으로 전년 동기의 2조 5,847억 원 대비 2조 1,826억 원(84.4%) 감소했다.

회사채의 경우 전체 회사채 발행 규모는 12조 4,930억 원으로 전월의 10조 5,836억 원 보다 1조 9,094억 원(18.0%)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일반회사채는 6조 6,844억 원으로 전월의 5조 1,050억 원 대비 30.9% 증가했고 금융채는 9,970억 원으로 전월의 2조 2,945억 원 대비 56.5% 감소했다.

또한 ABS는 2조 2,527억 원으로 전월의 3,400억 원 보다 562.6% 증가했으며 은행채는 2조 5,589억 원으로 전월의 2조 8,441억 원 대비 10.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회사채 발행실적을 기업규모별, 발행형태별, 신용등급별로 살펴보면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이 6조 6,764억 원으로 전체의 99.9%를 차지했으며 중소기업은 80억 원으로 전체의 0.1%에 그쳤다.

발행형태별로는 일반사채가 6조 6,764억 원으로 전체의 99.9%를 차지했으며 주식관련 사채(CB,BW등)는 80억 원으로 전체의 0.1%를 나타냈다.

신용등급별 발행실적은 신용등급 A등급 이상은 6조 4,664억 원으로 전체의 96.9%를 차지하햇으며 BBB등급은 2,100억 원, BB등급 이하는 없었다.

한편 지난 1~2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 누계실적은 총 23조 4,787억 원으로 전년 동기의 24조 8,843억원 대비 5.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봉민 기자 kns@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