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대구시는 대구시의사회 등 의료관련단체의 협조로 설 명절 연휴기간 중에 진료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응급진료체계를 구축·운영한다.
대구시는 설 연휴기간에 지역내 22개 응급의료기관·응급의료시설에서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를 실시, 응급실이 아니더라도 연휴기간 중 병·의원 1242개소와 문 여는 약국 1931개소를 운영한다. 또 편의점 등 1285개소의 안전상비의약품판매소에서도 해열제 등 안전상비용 일반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지난 추석에 이어 이번 설에도 대구시의사회의 도움으로 설 당일인 5일에 동네의원 20개소가 문을 열어 가벼운 질환에도 대형병원 응급실을 이용해야 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덜게 됐다.
명절 연휴기간 중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명단과 운영시간은 대구시와 8개 구·군 및 응급의료포털 E-Gen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19구급상황관리센터(119)와 달구벌 콜센터(120), 스마트폰으로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설치해 안내 받을 수 있다.
대구시는 시(보건건강과)와 구·군 보건소에 ‘응급진료·감염병 대책상황실’을 설치해 연휴기간 시민 불편사항 민원안내, 응급진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 운영 상황 등을 점검하고 권역응급의료센터(경북대병원)에 재난의료지원팀을 편성해 대형 재해 및 사고발생에 대비할 예정이다.
장완익 기자 jwi600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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