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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3.1일자 교사 정기전보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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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3.1일자 교사 정기전보 단행
  • 오영세 기자
  • 승인 2019.02.01 0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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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교사 138명, 초등교사 3986명, 중등교사 2942명 정기전보 시행
▲ 서울시교육청 전경

[KNS뉴스통신=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1일 각 교육지원청별로 ‘2019. 3. 1일자 유·초·중등학교 교사 정기전보’를 단행했다.

이번 정기전보 대상자는 △공립 유치원 교사 138명 △공립 초등교사 3986명 △중등교사 2942명(중학교 1716명, 고등학교 1226명)이다.

올해 교사 정기전보 업무는 중부교육지원청이 주관했다. 중부교육지원청은 11개 교육지원청 교육장이 합의한 결과를 바탕으로 전보 원칙을 수립해 전산 배정했다.

유치원 교사 전보는 2019학년도 신설되는 공립 유치원에 전보 희망자를 우선 배정하고, 각 유치원별 교원 수급 상황, 근무여건, 거주지 등을 고려했다. 또한 소규모 인원인 유치원의 특성을 반영했다.

초등교사 전보는 △비전산 전보 가능 비율을 15%에서 10%로 축소하고 교육복지우선지원 거점학교, 소규모학교(17학급 이하)는 20%, 자율학교(혁신학교 등)는 50%로 유지했다. 또한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의 교사 배치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내 잔류 대상자 초빙을 허용했다. 소규모학교는 전보유예를 전보 대상자 수 이내로 확대하고, 다문화학생 비율 10% 이상인 학교의 전입요청 비율을 20%로 확대하는 등 학교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

한편, 중등학교 교사 전보는 고등학교(각종학교, 특수학교 포함) 교사의 전보는 본청에서, 중학교 교사의 청간전보는 주관청인 성동광진교육지원청에서, 그리고 중학교 교사의 청내전보는 각 교육지원청별로 실시했다.

이러한 원칙으로 교사들의 교과별 수급 상황, 전·현임교의 근무 여건, 본인의 희망, 통근거리, 교육경력 등을 고려하여 공정하고 합리적인 전보를 진행했다. 중·고교간 이동, 과목변경 희망, 각종학교, 특수학교(급), 특수교육지원센터, Wee센터 근무 희망 교사들을 대상으로 각각의 추천 및 임용 기준을 적용하여 이동 배치했다.

서울시교육청은 공정하고 합리적인 교사전보로 교사의 근무 안정을 기해 모두가 행복한 혁신미래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새로 전입해 오는 교사들을 포함해서 전 교원이 참여하는 ‘신학년 집중준비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지원하기 위한 나이스 겸임처리와 함께 학교별(유치원별)로 자율적으로 3∼5일간 기간을 정해서 교원학습공동체 직무연수, 교과협의회, 학년(부서)협의회, 워크숍 등을 통해 새 학년을 준비하게 된다.

오영세 기자 allright5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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