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드림마술봉사단 회원과 함께 매주 중식 봉사
[KNS뉴스통신=이민영 기자] 임민혁 씨(웃음드림마술봉사단(회장 이수남))는 요즘 설 명절이 다가오자 ‘토요일이 더 기다려진다’고 했다. 임씨는 공기업에 다니면서 지난 해 초부터 웃음드림마술봉사단 회원과 함께 매주 경로당에 나가 중식 봉사를 하는 게 ‘어떤 일보다 즐겁고 보람되다‘고 했다.
그는 5년 전 공기업에 합격해 그 기쁨을 혼자만 간직할 게 아니라 이웃과 함께 나누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 무렵 웃음드림마술봉사단 활동을 하는 고모 임모씨가 함께 활동하자 제의해 그 뜻을 받아 들여 인연을 맺었다. 이후 지난 초부터 지금까지 웃음과 봉사를 병행하는 활동을 해 주위의 칭송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해 좀 딱딱한 마인드가 있었는데 요즘 많이 부드러워지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이는 매주 토요일이 기다려지는 즐거움이 생겨 더 빨리 변화해 가는 것 같다. 그는 지난 23일,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 주공2단지 경로당에서 웃음치료마술봉사,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어르신들을 즐겁게 해 드렸다.
“웃음드림마술봉사단 이수남 회장과 회원들의 도움으로 봉사를 할 수 있게 돼 항상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나의 작은 손길이 어르신들에게 큰 웃음과 행복으로 다가갔으면 좋겠습니다”
임민혁 씨의 다정다감한 성품이 이웃을 즐겁게 만들고 우리 사회의 긍정의 에너지로 널리 확산되었으면 한다.
이민영 기자 mylee0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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