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성재 기자] 캠페인 크리에이터 D-1(디마이너스원, 공동대표 김동길, 김장한)은 지난 28일 한국장애인재단(이성규 이사장)에 ‘그대로 괜찮은 쿠키’ 캠페인을 통한 쿠키 판매 수익금 약 340만원을 전달했다.
‘그대로 괜찮은 쿠키’는 사람 모양의 캐릭터 쿠키로, 서로 다른 모양으로 구성된 다양성을 상징하는 쿠키다. 모양이 다른 쿠키지만 그 맛은 똑같이 맛있듯, ‘다양한 모양의 쿠키처럼 우리는 각자의 모습대로 괜찮은 사람들’이란 의미를 담아 제작됐다.
2017년 크리스마스에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에서 진행된 ‘그대로 괜찮은 쿠키’ 시즌1에 이어, 지난 4월과 12월 ‘그대로 괜찮은 쿠키’ 시즌2· 3을 통해 쿠키와 쿠키모양 배지 등 MD상품을 판매했다. 펀딩은 861명의 참여로 약 2천만 원이 모였다. 또한 많은 구매자가 SNS 인증사진을 올리는 등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날 D-1 김동길 대표는 “그대로 괜찮은 쿠키의 제작 동기와 한국장애인재단의 슬로건이 많이 닮았다고 생각했다. 장애 아동들에게 선물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기부금을 전달받은 한국장애인재단 이성규 이사장은 “작은 쿠키에 큰 의미를 담아 우리사회에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메시지를 전달해줘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D-1은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사회를 모습으로 바꿔가고자 하는 캠페인 크리에이터 그룹으로, 장애아동과 다양성을 위한 사회를 위해 캠페인을 기획하고 있으며, 그밖에 투표독려 캠페인 ‘세상이 바뀔 리가 없어’, 리우패럴림픽 홍보 캠페인 ‘우린 아직 리우에 있어요!’, 등 참신한 아이디어와 실행력을 바탕으로 사회를 변화시키는 다양한 캠페인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성재 기자 sky7062@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