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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여성인력개발센터, 결혼이주여성 위한 다양한 전문 취업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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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여성인력개발센터, 결혼이주여성 위한 다양한 전문 취업교육 실시
  • 박준표 기자
  • 승인 2012.03.23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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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준표 기자] 서울YWCA노원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고혜승)는 오는 5월 14일부터 8월 7일까지 홈아트 패션 디자인, 8월 20일부터 10월 17일까지 네일아트 전문 취업교육을 각각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YWCA노원여성인력개발센터는 패션봉제, 네일아트라는 전문적인 기술을 갖춘 결혼이민여성을 배양해냄으로 결혼이민여성의 사회통합 및 취업능력을 제고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하여 이번 과정을 기획하게 되었으며 교육대상은 결혼이주여성이다.

여성가족부와 서울시가 후원하는 금번 전문 취업교육은 이론교육, 전문 기술 교육 뿐만 아니라 현장실습을 동시 진행하여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노동시장에 친숙하여지고 노동문화에 적응하여 취업실패율을 낮추고자 한다.

노원여성인력개발센터는 2011년에도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네일아트 교육을 실시하고, 현장실습 및 취업 전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도입하여 결혼이주여성들의 취업 장벽을 낮추고 성공적인 취업을 가능하게 했다.

2011년도 결혼이주여성 네일아트 과정을 수료한 딜OO(우즈베키스탄,23)은 수료 후 성수동의 네일샵에 취업했으며 현재까지 네일아티스트로 근무하며 한국에서의 제 2의 삶을 살고 있다. 노원여성인력개발센터와 센터의 전문취업 교육이 취업을 위한 훌륭한 징검다리가 되어주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교육을 신청하고자 하는 결혼이주여성은 가족관계증명서 또는 외국인등록증, 사진 2장을 구비하여 홈아트 패션 디자인과정은 오는 5월 8일까지, 네일아트 과정은 오는 8월 13일까지 노원여성인력개발센터에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노원여성인력개발센터 관계자는 “한국에 와서 육아와 출산, 언어의 문제 등 여러 이유로 경제활동을 하지 못하는 결혼이주여성들이 숨은 능력을 한국사회에 펼칠 수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취업 지원은 계속될 것이며 결혼이주여성들이 꿈을 펼치고 한국사회 내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박준표 기자 knspjp@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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