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산업선 철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 확정
상태바
‘대구산업선 철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 확정
  • 장완익 기자
  • 승인 2019.01.29 15: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산업선 철도건설계획 노선도. <사진=대구시>

[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대구시는 국가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대구산업선 철도를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기반 구축사업’에 지난해 11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신청해 29일 국무회의에서 최종확정 됐다.

대구산업선 철도는 조성중인 국가산업단지와 기존 산업단지(성서, 달성1.2차, 테크노폴리스)를 연결하는 철도로 경남 서·북부지역 광역 연계교통망 구축과 물류비용 절감 및 산업생산 향상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균형발전에 파급효과가 큰 사업이다.

기존 경부선(서대구 고속철도역 예정지)에서 대구국가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연장 34.2km의 여객 및 화물열차가 운행하는 일반철도로 인근 경남 창녕군 대합일반산업단지를 영향권에 두고 있으며 총사업비 1조 2880억원으로 전액국비로 건설하는 사업이다.

시는 교통환경이 열악한 대구 서·남부지역과 경남 서·북부지역에 대구산업선 철도망 구축을 통한 정시성 확보로 지역주민들의 교통복지 증대와 기업유치 및 투자, 고용 촉진 등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산업선 철도가 건설되면 경부선, 대구권 광역철도(구미~대구~경산), 도시철도 1.2.3호선과 연결되고 향후 남부내륙고속철도(김천~거제간), 달빛내륙철도(대구~광주간), 창원 마산항 연결 등 동서남북이 사통팔달 연결될 예정이다.

또한 대구산업선 철도는 지역 및 국가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산업단지간 연계 교통망 구축과 남부권 물류거점 역할 수행으로 물류비용 절감과 국가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한다.

대구산업선 철도는 기획재정부 사업계획 적정성조사, 기본계획수립,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권영진 시장은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기반 구축사업으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에 확정된 것은 250만 대구시민의 의지와 지역정치권이 함께 노력한 결과이다”며 “조속한 행정절차를 진행해 정부예산 편성 등 사업이 조기에 착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장완익 기자 jwi6004@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