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에스더 기자] 원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응섭)은 28일 오후 1시 30분 교육문화관 1층 대강당에서 ‘2019 원주교육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유·초·중·고·특 학교장, 학부모, 학교운영위원회 위원 및 지역 유관기관 기관장 등 350여명을 대상으로 ‘함께해요, 2019 원주교육’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의 목적은 강원도원주교육지원청이 그동안 진행해왔던 각종 교육사업 홍보와 2019 원주교육계획을 안내하며 지역의 교육공동체와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하고 교육적 공감대 및 동참의식을 형성하고자 진행했으며 특히 학부모 입장에서 궁금한 교육정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이제는 교육이 학교 안에서만이 아닌 지역사회와 함께 고민하고 지원하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참여하는 자리로 만들고자 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
김응섭 교육장은 “교육은 변화다. 교사는 학습을 통해서 학생들의 모습에 변화를 주고 아이들은 교육을 통해서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힘을 갖는다. 지금은 다른 사람과 함께 어울려 도움을 통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배움 중심의 교육활동으로 변하고 있다”며 “미국의 어느 학자는 21세기 교사들의 역량 중에서 지금까지 내가 배우지 않았던 방식으로 가르칠 수 있는 능력이 가장 큰 능력이라고 말했다. 내가 배우지 않았던 방법이란 어떤 것인가 교사들은 충분히 고민하고 새로운 교육 방법에 대해 연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청소년포럼을 운영하고 있다. 일 년 동안 원주지역사회의 문제점을 찾아내고 연구하여 지역의 멘토의 도움으로 논문 자료집을 발간하고 발표를 했다. 그 현장에 가보고 일 년 동안 얼마나 많은 고민을 했고 성장을 가져왔는지 눈으로 확인을 할 수 있었다”며 “2019년 원주교육은 가슴을 열고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을 성장시킬 수 있는 그런 교육활동을 해야 한다. 우리 지역의 어른이 좀 더 멋있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아이들이 좋은 모습을 보고 배울 수 있는 또 다른 지역사회학교가 많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yonhap003@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