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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총리, 화웨이 문제 실언 잇따른 중국 주재 대사 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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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총리, 화웨이 문제 실언 잇따른 중국 주재 대사 해임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9.01.2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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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몬트리올 무역위원회에서 강연하는 존 맥칼럼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저스틴 트뤼도(Justin Trudeau) 캐나다 총리는 26일 화웨이(화웨이,Huawei) 간부에 대한 미국의 송환 요청을 비판해 물의를 빚었던 존 맥칼럼(John McCallum) 주중 미국대사를 해임했다고 밝혔다.

트뤼도 총리는 성명에서 "존 맥칼럼씨에게 중국 주재 대사의 직을 사퇴하도록 요구해 사직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정의 이유는 언급하지 않았다.

미국의 요청으로 지난해 12월 캐나다 밴쿠버(Vancouver)에서 체포된 화웨이의 멍만저우(Meng Wanzhou) 최고재무책임자(CFO)에 대한 맥칼럼씨의 발언은 최근 큰 뉴스가 됐다.

중국에서 구속된 캐나다인 2명과 같은 나라에서 사형선고를 받아 논란이 되고 있는 캐나다인 1명에 대해 맥칼럼씨는 22일 캐나다 국회의원들에게 설명했으며 이후 중국 언론에 미국의 맹 회장 인도 요청에는 중대한 결함이 있다고 말했다.

맥칼럼씨의 일련의 발언에 대해서는 사법안건에 개입하지 않는다는 캐나다 정부의 엄격한 입장을 저해 할 수 있다며 야당 의원등에서 즉시 비판의 소리가 높아졌다.

맥칼럼씨는 다음 날 성명을 발표. 이 발언은 "실언이었다"며 혼선을 초래한 데 대해 "유감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25일 현지지 "밴쿠버 스타(Vancouver Star)"에 미국이 멍완저우씨의 인도 요청을 취하하면 "그것은 캐나다에 있어서 훌륭한 일"이라고 말했었다.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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