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도남선 기자] 부산에서 집회 시위 중 경찰관과 집회 참가자 등 20여명이 다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24일 오후 3시 45분쯤 부산 사상구 덕포동 모 병원 앞 도로에서 덕포 1구역 생존권 쟁취 결의대회 중 집회 대열 후미를 따라 오던 주최측 카렌스 차량이 행진대열 안전관리 중인 경찰관과 집회 참가자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경찰관 21명이 다치고 집회참가자 3명이 부상을 당했다.
현재까지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인근 5개 병원으로 부상자들이 나눠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차량 운전자 A씨(여, 49)의 운전미숙으로 인한 사고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부산에서 재개발 반대 집회 현장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집회 참가자와 경찰 등 20여 명이 다쳤다.
24일 오후 3시 46분께 부산 사상구 덕포동 사상초등학교 인근에서 있었던 덕포1구역 재개발 반대 집회 현장에서 집회 주최 측 차량으로 알려진 승합차가 집회 참가자들과 경찰관들을 덮쳤다.
이 사고로 집회 참가자 3명과 경찰 21명 등 24명이 다친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집회참가자와 경찰관 덮친 차량(부산=연합뉴스) 24일 오후 3시 46분께 부산 사상구 덕포동 사상초등학교 인근에서 덕포1구역 재개발 반대 도로 행진 중 집회 주최 측 차량이 돌진해 경찰관과 집회 참가자 등 2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사고가 발생,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수습을 하고 있다. 2019.1.24 [부산소방본부 제공] wink@yna.co.kr
이 중 1명은 중상이며 나머지 21명은 경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를 낸 운전자가 운전 미숙으로 사고를 냈을 개연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도남선 기자 aegookja@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