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에스더 기자] 강원도 원주시(시장 원창묵) 교정시설과 군부지 등 국유지 11곳을 개발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혁신성장의 거점으로 삼겠다고 홍남기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서울청사에서 ‘제6차 경제활력대책회의 겸 제4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지역경제 활력제고를 위한 생활 SOC 및 국유재산 토지개발 선도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1만m² 이상의 대규모 유휴 국유지 60곳 중 11곳 을 첫 개발 대상 선도사업지로 선정해 스마트시티, 도시재생 사업과 연계하는 등 지역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사회 사회간접자본(SOC) 및 국유재산 토지개발 선도 사업 추진 계획을 확정했다.

대상 지역 11곳 중 원주 반곡동, 학성동의 군부지 105만 3000 m² 에는 혁신도시와 연계한 스마트헬스케어와 연관산업을 육성하고, 원주 무실동 교정시설부지 11만 3000m²에는 1000가구 규모의 주거·의료·여가 복합 실버타운을 조성한다.

정부는 국유재산 토지개발에 오는 2028년까지 16조 8000억원의 투자가 이뤄지면 37조원 상당 생산 유발 효과와 20만 5천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생겨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에스더 기자 yonhap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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