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의회(의장 신재섭)는 23일 오전 10시 30분 원주시의회 3층 본회의장에서 제20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했다.
이날 △제208회 원주시의회(임시회) 회기 및 의사일정 결정 △원주시 공유재산관리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 및 위원 선임 △문정환 의원 대표 발의 ‘원주 장애인운전지원센터’ 설치 건의 △김정희 의원 대표 발의 ‘한국수출입은행 원주출장소 존치 촉구’ 건의 △유선자 의원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아이돌봄서비스 확대’란 주제로 5분 발언이 이어졌다.
임시회 회기는 23일부터 본회의를 시작으로 24일과 25일 상임위별 1·2차에 걸친 업무보고 및 의안 발의 등 의정활동을 펼치고 29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의안 심의․의결 및 기타 안건 처리 등으로 제208회 본회의를 폐회한다.
신재섭 의장은 “지난해 우리 원주시는 부론산업단지 국가산업단지 지정, 원주천 국가하천 승격, 문화도시 조성사업 예비도시에 지정되는 등 눈부신 성과를 거뒀으며 2019년 원주시에 투입되는 국비만 1조 원이 넘을 정도로 도시 규모가 커져가고 있다. 이 모든 결과는 시민 여러분과 동료의원 및 1,600여 공직자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들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최근 중앙시장과 전통시장의 화재로 많은 피해가 발생하여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가 없다. 한 순간에 소중한 생계의 터전을 잃은 상인 여러분들께 진심어린 위로의 말을 전하며 원주시의회는 지난 17일 십시일반 뜻을 모아 ‘전통시장 화재피해 성금’을 기탁하여 작은 정성이지만 이러한 성금모금 운동이 확산되고 전통시장 방문 등 나눔의 온기를 통하여 더욱더 활기찬 재래시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라 말했다.
이어 “관계기관 및 집행기관에서도 철저한 화재원인 규명과 위기관리 매뉴얼 점검 등을 통하여 화재예방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고 중앙시장 및 전통시장 상권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방안을 적극 마련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 의장은 “2019년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로 자랑스럽고 고귀한 과거 100년의 역사를 기억하고 현재를 성찰하고 미래 100년을 준비하여 국민 모두가 열망하는 평화통일의 열매를 맺는 원년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또한 “앞으로 지방자치는 지방분권 시대를 맞아 빠르게 변화여 지방의 권한은 점차 확대되며 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지역문제를 스스로 결정하고 해결해 나가는 진정한 지방자치로 국가발전을 선도하게 될 것임으로 원주시의회도 시민 중심의 의정활동과 의회 전문성을 제고하여 ‘사랑받고 존중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개회사를 전했다.
박에스더 기자 yonhap003@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