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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 월드컵 개최, 인종주의 편견 최대 걸림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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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 월드컵 개최, 인종주의 편견 최대 걸림돌
  • 김희광 기자
  • 승인 2012.03.22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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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ia to fight fan racism ahead of 2018 World Cup

 

(사진제공=AP)

(사진제공=AP)

[모스크바=AP/KNS뉴스통신] 비탈리 무트코 러시아 체육부 장관은 2018년 월드컵 대회 개최를 위한 여러 계획 가운데 축구 팬들의 인종주의 편견을 줄이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공약을 내 놓았다.

무트코 장관은 지난 18일 로코모티브 모스크바 홈구장에서 시합이 끝난 후 팬들이 상대팀의 수비수인 콩고의 크리스 삼바에게 바나나를 던진 사건이 발생한지 이틀 만에 이 코멘트를 내놓았다.

지난해에도 이런 사건이 세 차례나 발생하자 러시아 축구 팬들 사이에 인종주의가 광범위하게 퍼져 있다는 우려가 대두되어 러시아의 월드 컵 경기진행이 타격을 받을 수 있는 것처럼 보인다.

알렉세이 소르킨 러시아 월드컵 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월드컵을 개최하는 러시아의 자존심으로 어떤 편견도 잠재울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영문기사 원문)

Russia to fight fan racism ahead of 2018 World Cup

MOSCOW (AP) — As Russia steps up plans for hosting the 2018 World Cup, sports minister Vitaly Mutko pledged the country will work hard to reduce racism among football fans.

Mutko's comments came two days after a banana was thrown at Chris Samba, a Congolese defender who plays for Russian club Anzhi Makhachkala, after a match at Lokomotiv Moscow on Sunday.

It was the third such incident against Anzhi players in the past year and raised concerns about whether the racism that is widespread among Russian football fans would trouble the World Cup.

Alexei Sorkin, chief executive of the organizing committee, said he believes that Russian's pride in holding the competition would undermine any prejudice.

 

 

김희광 기자 april42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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