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동진료팀, 서해안 낙도 주민 건강 지킴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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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동진료팀, 서해안 낙도 주민 건강 지킴이 되다
  • 안성조 기자
  • 승인 2011.02.01 1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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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낙도(풍도, 육도)에 진료 등

경기도 내 의료취약계층에게 찾아가는 이동 진료를 통해 건강한 삶을 증진시키고자 하는 이동진료팀은 2010년부터 경기도청의 협조와 함께 인적이 드문 섬까지 온 의사들의 진료로 시작하여 현재는 진료 뿐 아니라 혈액검사등과, 건강관리교육, 응급처치 교육 및 의약품 제공, 지역주민의 요구도에 의한 이미용 자원봉사자 까지 연계하여 진료의 수준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은 지난 1월 28일 서해안의 도서지역인 풍도, 육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이동진료를 실시하였다. 연일 지속되는 한파에도 수원병원 무료이동진료팀은 의사4명, 간호사4명, 자원봉사자등을 비롯하여 총 16명의 무료이동진료팀이 직접 찾아가 39명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내과, 안과, 이비인후과, 한의학과 등의 진료 및 건강검진을 실시하였다. 또한 겨울철 건강관리 및 응급처치 교육과 함께 의약품을 제공과 이미용서비스(18명)도 병행하였다.

이날 진료에 참석한 수원병원 이동진료팀(팀장 차수현)은 “의료에 사각지대에 놓여져 있는 경기도 지역주민들의 보건향상을 위하여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경기도의 대표적인 도서인 풍도와 육도는 의료시설이 없고 주민 대부분이 65세이상 노인분들로 병원을 찾아 육지로 나오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이동진료팀은 몸이 불편하여도 제때에 진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주민들을 위하여 2010년에는 3회, 총 96명을 진료하기도 하였다.

이번 풍도와 육도 진료에 참여한 무료이동진료팀은 경기도 사업의 일환으로 2006년 8월부터 경기도의료원이 이관하여 수원병원이 운영하는 경기도 남부 이동진료팀으로서 유인도서 지역외에도 저소득 재가대상자, 사회복지시설입소자(아동, 어르신, 장애인), 외국인근로자 등 저소득 의료소외계층과 의료취약지역을 순회하며 무료이동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안성조 기자 asc01@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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