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에스더 기자] 김정희 원주시의회 시의원은 지난 5일에 이어 19일(토) 연탄가격 인상철회를 요구하는 청와대 앞 릴레이 시위에 동참했다.
밥상공동체 ㆍ 연탄은행(대표 허기복)은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올해 1월 30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청와대 분수광장 앞에서 ‘청와대 1인 릴레이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김정희 원주시의원 외에도 실수요자인 어르신이 직접 1인 시위에 참여했다. 어르신은 연탄가격을 내려줄 것을 간절히 바라는 소망을 담아 청와대를 바라보며 고단하고 힘든 1인 시위를 이어갔다.
또한 BS(밥상)라디오 DJ 어르신들도 보도 완장을 차고 밥상공동체 ㆍ연탄은행의 1인 시위 현장을 취재하였으며 릴레이시위에도 동참하였다.
한편 주말을 맞아 청와대 앞 나들이에 나선 어린 학생들은 생소한 연탄 이야기를 진지하게 들으며 마음을 보태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김정희 시의원은 “많은 사연들을 갖고 일인 시위를 하는 분들을 보며 마음이 아프다" 며 "벌판의 추위가 더 춥게 느껴지는 겨울이다.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라고 정부나 관련부처는 연탄값 인상 철회를 하루 속히 결정하여 추위에 떨고 있는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을 돌보기 바란다”며 애타는 마음을 표현했다 .
박에스더 기자 yonhap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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