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에스더 기자] 상지대학교 총동문회(회장 조일현)은 지난 17일(목) 오후 5시 30분 상지대 창조관 2층에서 기해년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신년회에서는 개교 63주년 만에 처음으로 직선제에 의한 총장을 선출하는 등 희망찬 미래를 향한 새로운 시대를 여는 시점에 있는 상지대학교의 발전을 위하여 동문들이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자리인 ‘웃어라 상지!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토크 콘서트는 김주원 박사(총동문회 수석부회장)의 ‘상지대 발전을 위한 우리의 역할’이라는 발제로 용정순 강원신용보증기금 경영본부장·김상규 동문·김태진 발전기금팀이 패널로 참석하여 토론회가 진행됐다.
김주원 박사는 지자체와 지방대 간의 협력을 위해 원주시가 주체가 되어 지방대와의 협력을 이뤄야 한다고 발표했다.
패널로 참석한 김상규 동문은 “그동안 동창회는 많이 미흡했다. 동창회는 동문 정보를 구축하고 최신화하여 동창회 활동에 기여할 수 있는 체재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역별 직장별 동문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학교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용정순 동문은 “동문회가 잘 되려면 실제로 동문회가 동문에게 도움이 돼야한다. 사업을 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동문회, 동문은 동문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로 윈윈하고 상생할 수 있는 그런 동문회를 만들게 된다면 동문회와 함께 하겠다고 적극 동참할 것이다”라 말했다.
또한 김태진(발전기금팀) 패널은 “동문회가 발전하려면 데이터베이스를 많이 확보해야 한다. 동문에 대한 정보 수집과 더불어 동문 및 재학생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자연스럽게 동문회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해야 한다. 동문이 활성화되면 기부금은 자연스레 모아진다”라 말했다.
토크 콘서트는 구성원들 간의 교류는 물론, 위기를 기회로 삼아 동문회의 발전을 통해 대학 발전의 원동력이 되기 위하여 동문들이 무엇을 할 것인가를 함께 고민하는 자리였다.
박에스더 기자 yonhap0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