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황인성 기자] 코미디언 김미화가 한국 체육계에 일침을 남겨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 13일 김미화는 자신의 SNS에 남긴 메시지를 통해 "대한체육회. 빙상연맹. 저는 모든 체육 협회에 문제 있다 본다"며 "부모처럼 선수들 챙기는 것이 그들의 맡은 소임인데 권위만 챙기고 있다"고 발언했다.
이어 "임원들은 책임지고 사퇴하고 '조재범법'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며 "썩고 냄새나는 체육계 확 뒤집어 바닥 청소 깨끗하게 해내야 한다"고 일갈했다.
앞서 조재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코치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등 4명의 선수를 수십 차례 폭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황인성 기자 ent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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